- 작성일
- 2017-08-24 16:05
우리들의 신나는 'Summer 힐링 캠프'!!
무더운 여름, 지루한 방학에 끝자락, 저희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떠났습니다.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평으로 떠난 이번 캠프에서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신나는 체험도 즐기며 그 어느 때보다 신나는 일들이 가득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캠프 당일, 궂은 날씨로 걱정했지만, 모두 한자리에 모인 우리!
1박 2일 함께 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관장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우리 친구들~
자 이제 모든 준비 완료. Let’s Go!
첫 일정으로 향기 내음이 가득한 가평 잣향기푸른숲에 도착.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조를 나누어 잣향기푸른숲 완전 정복!!
숲 체험을 통하여 우리의 야생화, 식물, 나무들을 알아보며,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까지 즐기니
한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가평잣향기푸른숲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 완료!
몸도 마음도 힐링했다면, 다음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시간.
점심식사 후 준비해온 수영복을 갈아입고 물놀이 시작!!
”선생님한테도 공격개시“, ”으악! “, ” 물 썰매 조금만 더 타고 싶어요.“, ” 물놀이 너무 재미있어요.“등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즐거움을 한껏 표현하였습니다.
신나는 물놀이를 뒤로 하고 숙소 도착.
맛있는 바비큐파티 후 우리들의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풍선아 나살려라~, 우리들의 가수왕은?등등 미션게임으로 조별 협동심 쑥쑥~ 이분위기를 몰아 장기자랑 시작!
“너의 그 한마디 말도♪” , “무조건 무조건이야~?” 발라드에서 힙합까지 아이들의 눈부신 장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밤, 1일차 과자파티로 마무으리~
2일차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 후 가평에 오면 빼놓을 수 없다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러 출발.
영차 영차! 페달을 밟으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쉬는 시간 맛있는 간식타임까지, 가평 완전 정복! ^^
점심식사를 마지막으로 복지관에 복귀하면서 버스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다음에는 2박 3일 캠프로 갔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더 먼 곳으로 가서 더 많이 놀다 왔으면 좋겠어요.”, “또 가고 싶어요.”하며 돌아오는 길,
캠프가 끝났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비가 오기도 하고, 더운 날씨이기도 했지만, 여름방학에 끝자락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함께 만든 우리!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캠프를 즐겨 준 우리 친구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로 친구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 또 만나요^^
- 글/ 사진 가족문화지원팀 최은선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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