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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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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영양] 콩에 없는 콩나물의 효과!
작성일
2020-09-24 17:00

콩에 없는 콩나물의 건강효과!

 

  콩나물은 계절 영향을 받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한국인의 밥상의 매일 반찬이나 국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인 콩의 건강효과가 각광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콩나물의 진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콩에는 없는 비타민 C, 콩나물에는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를 보면 콩은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지만 비타민 C는 들어 있지 않지만 콩이 발아해 콩나물이 되면서 비타민 C가 생성됩니다. 새싹이 난 후 5-6일 동안 비타민 함량이 크게 늘어나고 이후 줄어들기 때문에 빨리 길러서 너무 익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콩나물 요리를 할 때는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야 비타민 C 파괴가 적으며 콩나물을 자주 먹으면 콩의 건강성분과 함께 면역력-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비타민 C의 건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씁쓸하고 비린내... 이 성분이 바로 항암-골다공증 예방효과

 

 최근 콩의 성분 가운데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이소플라본 성분입니다. 콩에 풍부한(100-300mg) 이 물질은 콩 특유의 씁쓸하고 비린내를 내지만 항산화, 항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의 종류는 12종으로 대표적인 것은 다이드제인, 제니스테인, 글리시테인 등이있는데 다이드제인은 뼈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제니스테인은 약한 에스트로겐 활성력이 있어 노인과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전립선암을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콩나물의 뿌리, 너무 떼어내지 마세요

 

 콩나물의 이소플라본 함유량(mg/g)은 뿌리에 3.99, 머리 3.20, 몸통 2.37으로 콩나물을 손질할 때 뿌리를 모두 떼어내면 핵심 건강성분을 버리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가급적 뿌리를 보전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이라면 콩나물 뿌리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뿌리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이 좋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런 숙취 해소를 돕는 물질은 뿌리에 많이 들어 있고 해장으로 콩나물국을 끓인다면 손질할 때 끝 부분을 떼어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콩에서 콩나물이 될 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져요

 

  콩이 콩나물로 자라면 지방은 줄어들지만 단백질과 섬유소,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집니다. 콩나물의 싹이 나 자라면서 영양 성분이 바뀌는데 부위별로도 영양 구성이 달라집니다.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C가 풍부하고 콩나물 줄기와 뿌리에는 비타민 C와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코메디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