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당뇨병, 건강한 식생활로 관리하고 준비하세요!
▢ ‘당뇨병’은 무엇일까요?
: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혈액 내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는데, 혈당이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이 합성되고 분비되는 양이 줄어들거나 기능이 감소하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임신 당뇨병’입니다.
대부분의 임신 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지지만 분만 후에 점차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 임신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 포인트
1) 적절한 체중 증가를 목표로 알맞게 섭취하기
: 하루 필요 열량은 개인의 임신 전 체중, 임신 주수, 활동량 등에 따라 정해지며, 임신 기간에 체중 증가와 혈당조절 정도를 지속해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 전에 비만이었다고 해서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해서는 안됩니다. 혈당조절을 목적으로 지나치게 식사량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하루에 필요한 열량 계산하기 ■
임신 주수 |
필요 열량 계산 |
임신 초기(1~13주) |
임신 전과 동일 (표준체중×25~30Kcal) |
임신 중기(14~27주) |
임신 전 요구량 + 340kcal |
임신 말기(28~40주) |
임신 전 요구량 + 450kcal |
※ 표준체중(kg) = 키(m)의 제곱×21
2) 다양한 음식으로 골고루 설치하기
: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식사 때마다 일정한 비율로 섭취하고 탄수화물 50%, 단백질 20%, 지방 30% 정도의 비율로 배분하여 섭취를 권장합니다. 특히, 아침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아침 식사의 탄수화물은 다른 끼니보다 줄여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규칙적인 식사 습관 만들기
: 평소 세끼 먹던 식사량을 3번의 식사와 2~4번의 간식으로 나눠 섭취합니다. 이때,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매끼 식사마다 탄수화물을 조금씩 줄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간격은 늦어도 6시간 이내, 간식은 식후 2시간30분~3시간 사이가 좋습니다.
▢ 혈당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1) 단순 당류 지양하기
2) 식사 일지 작성하기
3) 일정한 식사 시간 및 양 유지하기
▢ 영양분 골고루 섭취하는 꿀팁
4) 1일 2~3회 유제품 섭취하기
5) 1일 2~3회 식사와 간식 배분하기
6) 잡곡, 야채, 해조류, 껍질채 먹는 과일류 섭취하기
▢ 임신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 포인트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50% : 20% : 30%
탄수화물은 하루 최소 175g섭취 권장하며, 아침 식사 시에는 30~45g이하로 제한합니다.
단백질은 혈당의 완만한 상승과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사와 간식에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지방은 전체 열량의 30~40%를 권장하는데 이때, 포화지방의 경우,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 이내로 섭취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출처 : 보건복지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