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계] 4월 주거환경개선사업 ‘보금자리’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신체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립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에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도모하고자 지역연계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주거환경개선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보금자리’ 첫 지원 대상은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입니다. 어르신 자택은 재개발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에 집주인으로부터의 주거 보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어르신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약2평 남짓.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도배와 장판은 찢어지고 변색된 상황입니다. 어르신은 조금 더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을 위하여 개선을 희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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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공간 (찢어지고, 울퉁불퉁한 벽면) | 어르신 생활공간 (변색 된 장판) |
▣ 2014.04.25.~26.(금.토) 종로지역자활센터 “뚝따기 주거복지사업단”과 “LG봉사단”과 함께.
지난 해 종로장애인복지관과의 인연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해준 LG봉사단과 함께 올해도 어르신 댁 주거환경개선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LG봉사단의 물적*인적 지원 아래 조금 더 전문적인 손길을 지원받고자 종로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에 협조를 요청하여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 자택은 흙벽으로 단시간 내에 시공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틀로 나누워 활동하였으며 첫날은 벽지제거, 초배지 부착 둘째 날은 방습지 및 도배지 부착, 장판교체를 하였습니다.
협조해주신 분들 모두 “어르신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개선해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정성스럽게 도배지에 풀칠을 한 후 벽면에 꼼꼼히 부착하였습니다.
사전 도배지 제거 활동 |
방습지*도배지 풀칠 |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도와주고 깨끗하게 집을 바꿔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덕분에 오늘밤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르신은 혹여나 봉사자와 센터직원들이 다치지 않을까 미안한 마음에 계속 지켜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어르신 자택은, 이틀 약 8시간 동안 도배와 장판 교체, 문풍지 부착 및 바퀴벌레 퇴치 패드를 설치하는 등 더욱 더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변한 공간을 본 어르신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번져갔습니다.
어르신의 자택을 개선 해 주신 LG봉사단과 종로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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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된 주거 공간 |
LG봉사단, 종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월1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종로구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은 종로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02-6395-7094 김미나 담당)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어르신 동의 아래 사진촬영 및 홈페이지에 내용을 기재하였습니다.
글*사진 지역연계팀 김미나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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