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02-02 10:09
"꿈꾸미들의 겨울방학"
발달장애아동청소년 겨울방학 문화체험활동
유난히 짧게만 느껴지는 겨울방학, 여러분들은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셨나요?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겨울방학 중 발달장애아동 청소년(이하 꿈꾸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즐거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1월 5일(목)부터 1월 1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에는 14명의 꿈꾸미들과 1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그럼 추억 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
첫 번째 이야기: 송승환의 명작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첫 번째 추억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즐거운 공연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찍 도착한 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 친구들의 손을 잡고 넓은 라운지와 박물관을 구경하기도 하고, 멋진 사진도 찍으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입장!! 극장에 들어서자 꿈꾸미들은 공연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공연이 절정을 맞이하면서 악당과 맞서 싸우는 마리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멋진 배경과 흥겨운 음악에 꿈꾸미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던,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던 호두까기 인형!
집에 돌아가서도 마리와, 아벨이 떠오르고, 공연에 대한 여운이 꽤 오래가겠죠?
두 번째 이야기: 환상과 모험의 나라 “롯데월드”
두 번째 문화체험은 환상과 모험의 나라 롯데월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꿈꾸미들과 자원봉사자가 1:1로 짝꿍이 되어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퍼레이드도 관람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로 우리 꿈꾸미들의 힘을 재충전하고, 재밌는 놀이기구부터 무서운 놀이기구까지 놀이기구 완전 정복에
나섰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내려오면서 친구들은 “매일 매일 롯데월드에 오고 싶어요!”, “놀이기구 5번이나 탔어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라고 신나는 기분을 표현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튜브썰매는 꿈꾸미들의 꿈을 싣고 “능동 어린이회관 눈썰매장”
헤어짐이 아쉬운 마지막 문화체험은 광진구에 위치한 능동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눈은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낭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꿈꾸미들도 가장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가득 쌓고 돌아왔습니다. 빙어잡이 체험도 하고 그 자리에서 빙어튀김도 먹고! 바람을 가르며 즐겁게 튜브썰매를 탔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튜브를 들고 줄을 서서 기다리며 튜브썰매를 즐기는 모습, 우리 꿈꾸미들 너무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움이 가득한 꿈꾸미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함께 활동하며 알차게 보낸 우리꿈꾸미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웠던 만큼, 꿈꾸미들 마음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즐거운 추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럼 우리 또 다시 만나요.
글, 사진: 동계 사회복지 현장 실습생 4명 / 최은선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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