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텃밭조성사업 싱싱텃밭 ‘김장행사’

보호작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일터」 에서는 근로인분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복지관 옥상 푸르메정원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1차산업분야(농업) 직종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
 

본 프로그램은 종로구의 지원을 받아 <원예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한국원예복지치료협회 전문 원예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텃밭을 직접 재배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간 근로인분들은 그간 제 손으로 직접

다양한 작물(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배추, 열무 등)을 키워내고, 

다양한 식물(다육식물, 꽃 등)을 활용한 상품을 만들어보면서 심도있게 

1차산업 분야의 직종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손질한 작물을 고춧가루, 고추장 등 양념에 버무리고 모습

이번에는 마무리행사로 푸르메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하여

겉절이 김장을 실시하였습니다. 직접 모종을 심고, 매일 매일 물을 주며 관리한

 작물을 가지고, 김장을 실시하여 이용인들도 작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그 작물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완성된 겉절이와 보쌈 사진

약 5개월 동안 근로인들의 땀으로 재배한 작물을 가지고 판매까지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원예교실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글 / 그림 직업재활사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