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생태체험&나무심기”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한 4월, 식목일을 맞이하여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생태체험 및 나무심기 활동을 떠났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환경운동연합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활동으로

발달장애아동?청소년 8명과 시각장애아동?청소년 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벚꽃이 가득하고, 푸르른 잔디가 반겨주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우리들의 활동은 어떠하였을까요?

 가장 먼저 진행된 생태체험활동에서는 다양한 꽃들과 나무,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알지 못했던, 혹은

 생소했던 다양한 식물에 대해 보고, 듣고, 만지면서 식물에 대해 알아가고, 신나는 놀이활동을 통해 식물과,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마다 아이들은 “이 식물은 어떤 식물이죠?”, “이 식물은 저도 알 것 같아요.”라며 호기심 표현하였고, “잔디밭에서 조금 더 놀고 싶어요!”라고 외치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활동의 하이라이트~ 나무심기!!!

돌을 고르기를 시작으로 삽으로 깊게 땅을 파내고, 나무을 심고, 흙으로 덮어주면 한그루 완성!

각자 맡은 바 한그루씩 모두 심는데 성공한 아이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스스로 심은 나무를 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옆에 한그루 더 심고가고 싶어요.”, “선생님, 저 땅 잘 파죠?”,

“다음에 또 심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짧은 활동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식목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생태체험 및 나무심기활동을 통하여 우리 친구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 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 만나요^^

글/ 사진   임종승, 최은선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