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5th Seoul International Harmonica Festival

제5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연일 최고의 더위를 기록하고 있던 8월 6일 일요일 삼성동 코엑스 4층 행사장이 하모니카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제5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8월 6일 일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5회를 맞이한 하모니카페스티벌은 국내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하모니카음악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와 서울시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적인 하모니카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 뿐 만아니라, 부문별 경연을 통한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종로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 ‘숨’팀도 2013년 1회 때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합주(15명 이하) 노년부 경연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 열정이 여느 아티스트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오픈스테이지는 즐겁게~!!

오픈스테이지의 자유로운 공연에서는 아름다운것들을 비롯한 5곡을 연주했습니다. 로비에서 진행된 공연은 다른사람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우리끼리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떨리는 본 경연 무대

문리버를 연주한 본 경연은 27개 팀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쟁이 이루어졌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하모니카 연주팀 숨은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회원분들간 기뻐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서로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하모니카페스티벌 참가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도전하는 당신들의 모습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파이팅~!

* 하모니카교실은 지난 2013년 4월 4일 시작하여 여가시간활용, 호흡조절, 친목도모 등 각기 참여의 목적을 가진 10여명의 중도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함께 활동을 하면서 서로 친밀감을 바탕으로 의지하는 친구가 되고, 격려하는 식구 같은 하모니카팀에서 새로운 친구를 언제나 기다립니다.^^

*글, 사진 : 가족문화지원팀 박근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