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08-21 14:29
발달장애청소년 여름자립캠프 '우리가 만드는 D.I.Y Camping'
'우리의 즐거운 여름편지'
장마가 지나가고 어느 덧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둘째주.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 캠프를 위해 12명의 발달장애청소년 참가자들은 캠프이름, 즐길거리 및 먹거리조사, 사전답사 등, 열심히 캠프를 준비하였답니다.(※ 본 캠프는 발달장애청소년 참가자들이 7월부터 총 5회기에 걸쳐 직접 계획에 참여한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어느 캠프보다 더 기대되고 설레는 모습으로 경기도 가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일차(물썰매->워터파크->자라섬 카라반캠핑->마트장보기->치킨피자파티->불꽃놀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
서둘러서 한번 더 타야겠어 |
공격개시 ! |
즐거운 물놀이 안전하게 마무리 |
역시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 물썰매부터 워터파크까지, 6시간 동안의 물놀이 대장정 !
올해의 물놀이를 오늘 다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쉬지 않고 즐겁게 즐겼답니다.
무엇을 살지 의논하고 |
물건을 찾아서 고릅니다 |
물놀이를 뒤로 하고 카라반에 짐을 풀고 마트에서 아침거리를 구입합니다.
내일 아침메뉴는 주먹밥, 주먹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물품목록을 보고 정해진 금액에 맞춰 구입합니다.
즐거운 치킨&피자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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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밝히는 신나는 불꽃놀이 시간 |
저녁은 치킨&피자파티! 모두 한대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소한 불꽃놀이를 즐기며 끝나가는 1일차 밤의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2일차(주먹밥만들기->카라반정리->레일바이크타기->복지관 복귀)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 말끔하게 씻고 우리가 먹을 주먹밥을 준비해 봅니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먹음직스러우면 끝!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주먹밥을 다 먹고 설거지와 카라반 정리도 함께 합니다.
가평역 -> 경강역 총 8km를 씽씽 달리며 강바람을 느껴봅시다. |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일바이크!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열심히 발을 구르면 구른만큼 강바람이 땀을 시원하게 식혀줍니다.
실제로 기차를 운행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경강역에서 음료수 한잔 시원하게 하고 다시 가평역으로 출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복지관으로 복귀합니다.
사후모임(사진 및 소감문 공유)
사진을 보며 추억 되새기기 |
즐거웠던 나의 캠프를 공유합니다 |
7월부터 진행한 사전준비모임부터 8월 캠프까지 우리의 활동내용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과 즐거웠던 캠프모습까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힘들지만 보람있었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캠프에서 찍힌 웃긴 표정의 사진을 보고 깔깔깔 웃기도 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작성해온 소감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두의 소감문들 하나하나가 우리 캠프의 이름처럼,
'우리의 즐거운 여름편지'였답니다 !
사후모임을 마지막으로 여름자립캠프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벌써 2018년도에 만들어질 더 신나고 재미있는 캠프가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들도 기대해주세요! ^_^
글/사진 가족문화지원팀 임종승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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