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형제자매 심리지원 프로그램 <날개달기>

“저스틴! 안녕?”  “저스틴은 어디서 왔어요?”

“저스틴은 셔틀랜드 쉽독이야. 말 그대로 셔틀랜드에서 양을 모는 양몰이 개지.”

월요일 늦은 저녁, 프로그램실에서 아이들의 여러 질문과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사단법인 위드햅과 ‘2017서울시동물매개 활동’사업으로

장애형제의 비장애형제자매 5명과 함께 동물매개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매개활동이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상호 간 즐거움을 제공하고

특히, 사람은 동물매개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얻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활동견에게 간식주기, 올바른 인사법, 활동견 훈련하기>

비장애형제자매들도 활동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명존중 태도를 배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총 5주간의 심리지원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2명의 동물매개활동가와 활동견에게 돌봄 기술을 배우며 생명존중 태도 가지기,

스킨십을 통한 안정감 느끼기, 활동견을 직접 교육하며 자존감, 성취감 향상하기 등의 교육 주제를 가지고 만나는 동물매개활동!

남은 회기도 저스틴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 가족문화지원팀 신정이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