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현장중심 및 직업훈련 고용연계 시범사업

[First Job] 두번째 이야기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원 사업에 중증장애인 현장중심 및 직업훈련 고용연계 시범사업 「first job」 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했던 굿윌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마포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내에 연계되어 있는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입니다.

▲마포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외부                                        ▲ 마포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로비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은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성장하며 가슴 따뜻한 사랑을 키워내는 도서관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나아갈 수 있는 곳인 마포어린이도서관은 그 무엇보다도 가치 있고 소중한 장소입니다

.  

      ▲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입구                                          ▲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내부

그림책부터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과학에 관련된 책,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할 위인전, 소설책까지.. 어린이친구들을 위한 책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인 친구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뿐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한 책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입니다.

▲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유아방   ▲

이곳은 유아 방으로써 입체로 된 책과 그림책 등 대체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어린이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소리 내어 책을 보기도 하고,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곳입니다!

         ▲ 마포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2층 사서정리                      ▲ 마포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로비 사서정리

훈련생은 이곳에서 현장훈련을 통하여 사서보조라는 직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도서관 이용자인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도서관 내의 책을 순서에 맞게 정확한 위치에 정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어린이재활병원 로비나 2층에 있는 도서를 정리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이나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에 맞는 응대를 해주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자모음 순서를 헷갈려하여 사서정리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점차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감도 커지고, 할 수 있다는 생각들로 인하여 일에 대하여 자존감도 높아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사서정리

완벽하진 않지만 매번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발전가능성을 느꼈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직무지원으로서 뿌듯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후 실습생들이 참여하게 될 사업체는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행복한베이커리(3개소 시청점, 종로점, 상암점), 피자헛(대치점)등 많은 사업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중증장애인 현장중심 직업훈련 및 고용연계 시범사업「first job」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직업지원팀 이경희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