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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시각여름캠프]Summer Story 1박2일 이야기~~~
작성일
2016-08-09 13:35

2016 시각12일 여름캠프

 

시각장애아이들과 함께한 12일간의 소중한 추억 "Summ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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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의 어느 여름날,

 

시각장애아이들과 자원봉사자가 727~28, 경기도 화성시로 12일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선생님, 너무 설레서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선생님 저 얼른 출발하고 싶어요. 선생님 너무 기대 되요등 신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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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캠프는 시각장애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제부도 및 테마파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30여명의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바다와 숲, 자연을 한 번에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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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곳은 시간에 맞춰 바다의 물길이 열리는 제부도였습니다 

물길이 열리자마자 바로 섬으로 들어와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갯벌이 만들어질 동안 이색자전거를 타면서 해안도로의 바람과 바다향기를 마음껏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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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들어진 갯벌~!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함께 갯벌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갯벌에 있는 조개와 돌, 소라계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만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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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사실 많이 걱정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비는 한방울도 내리지 않고 오히려 햇빛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답니다.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우리의 메인장소인 하내 테마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숙소를 배정받고, 아이들이 제일 기대했던 수영장 물놀이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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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안전장비를 착용 후 물속으로 풍덩~!

 

선생님, 저 수영 잘하죠?”라고 자랑하는 아이도 있었고, “선생님 저는 물속에 하루 종일 있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바나나보트, 튜브, 양탄자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중기구를 이용하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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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동체활동 레크레이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진행자의 설명에 맞춰 1, 2조로 나뉘어 즐겁게 게임에 참여하였고, 1등하는 조에게 선물이 있다고 했더니 더욱 더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릴레이 경주 게임을 할 때에는 그 누구보다 스피드하게 몸을 움직여 주변 선생님들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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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레이션 진행 후 바로 진행된 노래경연대회~!

 

각자 숨겨진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며 신나게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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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즐거운 숲속에서 펼쳐지는 미션을 수행하러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숲속에서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수족냉탕에 들어가 따뜻하게 발도 담구면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 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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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승마체험이 바로 이어졌습니다. 맛있는 수박을 먹으며 자신의 차례를 질서있게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처음에는 선생님, 말 타기 무서워요, 말이 너무 큰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등 겁내며 뒤로 도망가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막상 친구들이 승마체험을 시작하자, 못탈 것 같다고 했던 친구들도 모두 참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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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말 위에서 하늘과 좀 더 가까이 높은 공기를 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승마체험과 단체 사진을 찍고 나니 어느덧 12일의 캠프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이번 캠프는 너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물놀이가 너무 좋았다, 승마체험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하는 등 아이들이 즐거웠던 체험들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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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즐겁고, 유쾌한 모습으로 12일 캠프에 참여해 주었던 우리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 너무 감사드리며 

2016, Summer Story 여름캠프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글/사진 최은희, 최은선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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