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6-08-17 11:57
청각장애청소년 여름드림캠프 <더!더!더!(더 높이, 더 멀리, 더 가까이) 캠프>
이어진 폭염으로 외출조차 꺼려지는 8월.
복지관에는 무더운 여름공기도 이겨내고 아침 일찍 청각장애 청소년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여름이면 항상 돌아오는 드림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요!
1박 2일 동안 함께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출발 전 두근두근 버스 제비뽑기. 미니버스vs스타렉스 과연 나의 차는?
그리고 출발 전 캠프 당일 생일을 맞은 친구의 작은 생일파티도 함께 했습니다^^
생일 축하해 태영아 ~^^
가평으로 달려와 맛있는 점심식사 후 친구들이 제일 기대했던 수상 레저시간!
물 위를 자유롭게 내달리는 스릴 넘치는 수상 놀이기구도 즐기고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며 잠시지만
여름을 시원하게 무찔렀습니다.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며 만끽하는 친구들의 모습. 정말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숙소로 돌아와 깨끗하게 씻고 환복한 후 저녁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하여 준비한 브레인 게임!
머리를 굴려 추리도 해보고 넌센스 문제도 맞추며 종이도 이리저리 돌려봅니다. 하지만 문제가 막막할 땐 선생님 찬스~ 소곤소곤 힌트를 듣고 다시 한 번 힘을 내 퀴즈에 도전합니다! 1, 2, 3등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허기진 배를 채울 무한 바비큐 파티. 건강한 채소들과 고기 그리고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함께하니 꿀맛입니다~
가평의 해는 뉘엿뉘엿 지지만! 우리의 시간은 지금부터가 시작!
승부욕 강한 친구들이 하얗게 불태우는 시간이죠~ 바로바로 레크리에이션 시간!!
시작은 가볍게 가위바위보로! 그리고 이어지는 과자 받아먹기, 눈 감고 과자 이름 맞히기,
힘을 합해 그림을 그려내는 피카소 게임, 알싸한 와사비 과자를 먹은 범인을 찾는 복불복 게임까지.
시간은 밤 11시가 훌쩍 넘었지만 뜨거운 열기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1등을 위해 달려가지만 그래도 팀원들과 상의하고 도닥이며 함께가는 센스까지 더해진 레크리에이션의 현장.
함께 보시죠~
2일차 아침의 시작은 조별 기상미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잘 잤냐는 담당자의 물음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놀아
밤을 샜다는 친구들도 있고, 조금 일찍 잠들었다며 새벽 2시 30분이라고 대답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친구들의 취침 시간을 들으며 1박 2일의 밤이 얼마나 아쉬운 시간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잠에서 막 깨어나 비몽사몽 하지만 미션을 통과해야 맛있는 아침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뭐든지 복불복~ 준비한 7가지 게임 중 3가지를 골라 해결해야 하는 게임인데요.
단순한 미니 게임이지만 막상 내 차례가 돌아오니 열심히 참여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들이랍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미션은 제이드가든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내리쬐는 햇빛에 아이스크림도 소용이 없었지만 모든 조원들이 열심히 사진 미션에 참여해주었답니다!
1박 2일의 열정적인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복지관에서는 미션 활동에 대한 조별 상품 나눔이 있었습니다.
1등 조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핸디 선풍기를 2등 조에게는 조금의 노동력(?)이 필요한 부채를
그리고 마지막 조에게는 온몸이 찌릿찌릿해지는 두피 마사지기가 돌아갔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는 청각장애 청소년 여름드림캠프 어떠셨나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친구들의 열정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하반기도 시작하고 또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기로 해요~~
글: 가족문화지원팀 신정이 사회복지사
사진: 가족문화지원팀 김국연 문화예술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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