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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푸르메오케스트라 여름음악캠프 이야기
작성일
2016-08-23 15:39

 

푸르메오케스트라 여름음악캠프

 

 

 

식을 줄 모르는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푸르메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 무더위를 이겨내며 복지관으로 모였습니다.

바로 5일간 진행된 여름음악캠프 때문인데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었는지 함께 떠나 볼까요?

 

첫째날은 지난 4월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만들었던 전곡리합창단 친구들과 함께했습니다  

합창을 하기 전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계이름, 박자, 발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어려울 것만 같았던 수업은

단원들과 합창단 친구들 모두가 함께해서 그런지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악기만 연주하던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창을 부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곡에 익숙해질 무렵 오케스트라 단원의 악기연주와 전곡리 합창단의 합창을 함께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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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단원들간에 서로 알아가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연극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가 표현하는 방법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면서 활동을 진행하였고, 시작전엔 너무나 서먹한 모습의 단원들이

연극활동을 통해 함께 웃고 연극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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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에게 타악기인 북의 기본 가락을 익혀보고 함께 소리를 맞춰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원들에게는 생소한 악기여서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

담당자의 판단과는 달리 가락도 쉽게 익히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신나게 두드리는 단원들을 보며 담당자까지 몸이 덩실덩실 움직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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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푸르메오케스트라 자문위원으로 계시는 정혜원교수님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음악활동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면서 박자를 맞춰보았고 여러 악기들을 가지고

한 활동에서는 부모님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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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청소년, 성인 단원이 많은 푸르메오케스트라단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고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무용(스트레칭)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엔 눈을 마주치는 것도 부끄러워하던 단원들도 동작을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웃으며 동작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며 담당자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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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특별활동 후 파트연습과 합주연습도 빠지지 않고 진행했지만 힘들다는 내색보다는 재미있고 즐겁다고

얘기하면서 열심히 연습하는 단원들을 보며 푸르메오케스트라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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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많은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하반기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글- 가족문화지원팀 김국연 문화예술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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