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나는 시각 토요특별활동”

하늘이 유독 청명했던 10월 첫째 주, 시각장애아동 청소년 11명이 숲 속 친 자연 활동을 주제로 광해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떠났습니다. 화창한 날씨만큼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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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 제일 먼저 당나귀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당나귀를 만져보고, 당나귀 마차도 타면서

동물과 더 가까이 다가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털이 너무 부드러워요.”, “너무 빠른데 재미있어요.”, “더 타고 싶어요.”등 다양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미니동물원을 쉽사리 떠나지 못했습니다.

허브 돈까스, 허브 비빔밥을 메뉴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함께 커다란 허브아일랜드의 개별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직접 식물을 만져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즐거운 포토타임도 가지다 보니 금세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연 허브 화장품을 만드는 시간!!

겨울 동안 입술을 보호해 줄 립밤을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

모두 “언제 다 완성 되요?”, “하나는 엄마 드리고 하는 제가 쓸 거에요.”, “신기하고, 재밌어요.”등 자신이 사용할 립밤을

직접 만드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기대감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숲속 친 자연 활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활동을 통해 친구들이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 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11월에 또 만나요^^

                                                                                                                                   - 글/사진  최은선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