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6-04-26 09:2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지사) 사회공헌활동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봄 여행>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는 4월 25일(월), 4월 장애인고용촉진기관을 맞이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지사)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관 직업훈련프로그램 이용자분들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봄 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30여명의 공단 직원분들과 20여명의 직업훈련 참여 이용자분들이 일대일 매칭되어 남산둘레길을 걷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단 사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도 진행되었습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지사) 지사장님의 인사말씀
공단 지사장님의 “즐겁게, 힘차게 다녀오라는” 응원과 함께, 공단 직원분들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남산둘레길로 출발했습니다.
▲ 남산둘레길을 파트너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따뜻한 봄은 이미 남산 이곳 저곳을 푸르고 화사하게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과 푸르른 나무들, 흐르는 냇물 소리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힐링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신의 짝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떠들다보니 어느새 파트너끼리 친밀해져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남산 중턱에서 잠깐 휴식 겸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코스인 남산골 한옥마을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남산둘레길 중턱 목멱산장 앞에서 단체사진
남산골한옥마을에는 맛있는 도시락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앞 마당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자신의 파트너들과 즐거운 점심을 함께하였습니다. 점심 후에는 남산골한옥마을을 가볍게 산책하며 이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챙겨주고 이끌며 친밀해진 파트너 분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포옹을 하기도 하고 사진을 남기기도 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남산한옥마을 앞에서 단체사진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기회를 통해 지적장애인분들과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라는 참여자 분들의 소감으로 하루의 봄나들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글/사진 안재빈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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