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교실 2기 [오래된서울의 옛사람과 만나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6회기에 걸쳐 인문학강좌 2기가 “오래된 서울의 옛사람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날, 마음의 양식을 쌓고 싶은 계절을 즐기기 위한 21명의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모여 열 띈 학구열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인문학 강좌는 드라마와 영화 속 옛사람들을 공부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성군의 리더십을 보여준 세종대왕, 백성을 위한 정치와 효심의 정조, 원칙과 소신의 리더 이순신,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었던 김구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한 시간이 참 유익했습니다.

특히 창경궁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두 번의 현장수업은 실내에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유적과 유물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소중한 우리 역사를 다시금 교육을 받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더욱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 좋은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역사인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습니다.”

“어렴풋이만 알고 있던 역사에 대해 자세한 인문학 수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셨습니다.

 > 개강을 축하하며 인사말씀을 하시는 최종길 관장님                                  >실내수업 : 영화 사도로 만나는 정조대왕

   >실내수업 : 소신과 긍정의 리더 이순신                                           >실내수업 :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김구

 >현장수업 : 창경궁에서 만나는 정조대왕                                              >수료식

   2015년에는 인문학 강좌가 총 2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문화희망‘우인’단체와 연계하여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한 서울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 커리큘럼을 구성하였고, 이에 종로장애인복지관을 둘러싼 지역사회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여하시는 분이 쉽고 재미있게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