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4-12-16 15:24
12월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원 수상소식
2014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훈훈한 수상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14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 우수코디네이터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12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4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들을 격려, 포상하고 나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 날 우리 복지관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너와 나 같이(가치) 찾기’ 담당자 신정이 사회복지사는 우수코디네이터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너와 나 같이(가치) 찾기’ 프로그램은 2013년 ‘제1회 휴먼네트워크 전국멘토링대회’에서 우수협력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우수코디네이터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정이 사회복지사
‘나에게 멘토는 누구일까? 청각장애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고민 끝에 멘토와 멘티가 함께 가치를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프라가 전혀 없었던 2012년 첫 해에는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학과, 수화 동아리, 서울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 등 적극적으로 멘토를 모집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없이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제 3년차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신정이 사회복지사는 “저는 멘토와 멘티에게 이 말을 꼭 전해요. 멘토 그리고 멘티와 연애하라. 사랑하는 만큼 적극적이게 되고 다음 만남에 대해 계획하게 되잖아요.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때로는 작은 일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상처보다는 아끼는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란다는 거예요. 저 역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 멘티와 연애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2014년 종로복지시설연합회 우수직원 표창
12월 9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종로복지시설연합회 송년행사가 열렸습니다. 종로복지시설연합회는 종로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종로구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4개의 복지시설(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연합모임입니다.
이번 송년행사는 종로복지시설연합회 기념식과 함께 우수 직원 표창,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수 직원 표창은 국회의원상과 구청장상, 구의장상으로 우리 복지관 임종승 사회복지사, 박선영 직업재활사, 김미나 사회복지사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세 명의 수상자의 수상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 국회의원상 수상 중인 임종승 사회복지사 (오른쪽 사진은 오른쪽에서 첫 번째)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임종승 사회복지사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 발 벗고 뛰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 구청장상 수상 중인 박선영 직업재활사 (오른쪽 사진은 왼쪽에서 두 번째)
이어 구청장상을 수상한 박선영 직업재활사는 “상을 받고 난 뒤 내가 과연 상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자격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구의장상 수상 중인 김미나 사회복지사 (오른쪽 사진은 왼쪽에서 두 번째)
구의장상을 수상한 김미나 사회복지사는 “2012년 종로장애인복지관 개관부터 현재까지 많은 분들과 함께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201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의 밤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12월 22일 저녁, 더케이호텔에서 ‘201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의 밤’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2014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선수단, 임원 등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우리 복지관 운동기능팀 박사희 특수체육교사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박사희 특수체육교사의 수상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일을 한지 10년이 되어가네요. 이번 수상이 제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무게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상이 부끄럽지 않은,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 받은 박사희 특수체육교사
뜻 깊은 자리에서 우수 직원으로 수상하게 된 직원들에게 큰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수상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로장애인복지관 모든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사진 : 김지영 (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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