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03-02 13:24
2017-02-20
서울튜티앙상블, 푸르메오케스트라와 MOU
종로장애인복지관 최종길 관장(왼쪽)과 서울튜티앙상블 김지현 예술감독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서울튜티앙상블은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합주단체 ‘푸르메오케스트라’(이하 푸르메)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르메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종로장애인복지관(운영법인 : 푸르메재단)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튜티앙상블은 푸르메가 비장애인 프로 연주자와 협연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과 원영예술심리교육연구소 정혜원 교수가 함께 해, 푸르메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최종길 관장은 “푸르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푸르메가 장애인 직업재활의 한 분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르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서울튜티앙상블의 김지현 예술감독은 “푸르메가 음악적 기량을 향상하고 다양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창단된 30년 전통의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서울튜티앙상블은 한국에 실내악이 정착하는데 씨를 뿌리며, 국내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겨왔다. 2002년부터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로 확대 편성해 6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각종 음악회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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