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청소년 7월 토요문화체험

일일양궁체험

며칠 동안 계속되는 소나기에 전날까지도 활동이 어려울까봐 마음을 졸였던 담당자와 친구들

체험이 진행되는 토요일 아침까지도 흐렸다가 비바람이 불었다가 ...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가 갠다는 소식 하나 믿고 모두들 목동 오목교 인근에 위치한 양궁교실로 모였습니다.

우선 활동 전 기본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는 코치님의 말씀을 듣고 허수아비 자세, 손 위치, 스텐딩 방법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했습니다. 반복되는 연습에 조금은 지겨워하는 친구들도 보였지만 기본 자세가 습득이 되어야지

 정확한 활쏘기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며 코치님은 멘티들을 다독이셨습니다.

  <활동 전 기본 자세부터 배워보는 멘토-멘티들> 

드디어 활을 잡아보는 시간! 자신의 신체에 맞게 사전에 준비된 활을 쥐고 줄을 당겨보고 실제 감각을 익혔습니다.

자세만으로도 벌써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과녁을 향해 쏜다쏜다쏜다!>

화살이 지급되고 첫 화살을 날리는 순간! 처음에는 명중 보다는 과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과녁 중간을 맞추고 3발 모두 8~9점 대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1시간만에 이런 점수를! 대한민국이 괜히 양궁이 강한 민족이 아니네요 ^^

<이번 화살은 몇점을 향했을까요?>

멘토-멘티들도 처음 해보는 양궁이었지만 정말 신나고 재미있다는 표현과 함께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1시간 반의 활동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아쉽다는 표현과 함께요~

하지만 ‘너와 나 같이(가치) 찾기’ 멘토-멘티들은 금방 다시 만날 수 있답니다!

바로 8월 5~6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여름드림캠프에서요!

방학을 맞이하여 강원도 철원으로 떠나는 멘토-멘티들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글, 사진= 신정이 사회복지사 (종로장애인복지관 사회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