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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건강문화지원팀
일주일에 한 번, 엄마가 아닌 나를 돌아보다. 부모심리지원 프로그램 ‘즐거운 내 삶의 주인되기’
작성일
2017-06-26 16:12



부모님의 마음이 행복해야 가족이 건강합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기 동안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즐거운 내 삶의 주인되기는 임상심리사와 함께 집단 속에서 자신의 우울감과 부정적인 생각들

그리고 그것을 다시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과정들을 찾아내는 활동입니다.

단회기성의 정보공유의 자리가 아닌 고정적인 일정으로 10회기를 모두 나와야한다는 다소 부담스러운 일정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10회기의 긴 시간을 잘 나올 수 있을까 부담이 된다고 표현하셨지만,

그 부담감 속에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는 감정이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매일 나의 일과를 작성하는 숙제인 듯 숙제 아닌 숙제 같은 일상 활동 기록지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일상 활동을 체크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찾기도 했습니다. ‘○○이의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종결 시점까지 잘 참여한 것에 대해 대견하다고 하시며 마지막 그룹 활동에서는

스스로에게 주는 상장을 만들어보며 서로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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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나를 찾아가는 시간>



부모님의 마음이 행복해야 가족이 건강합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이 그 행복에 늘 함께 하겠습니다^^

하반기에도 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사진 / 가족문화지원팀 신정이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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