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4-09-22 12:37
직업훈련프로그램 「드림업」 및 「내일일터」
2014 가을캠프 “내일드림의 추억캠프!”
▲ 간현역 앞에서 단체사진
직업훈련프로그램 「드림업」 및 「내일일터」 에서는 지난 9/17(수)~9/19(금) 2박3일동안 강원도 강릉으로 가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용인 분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알차고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레일바이크 출발장소로 이동하는 모습
▲ 레일바이크 체험
“레일 따라 추억쌓기”
우리는 먼저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기위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레일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인근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기위해 입구에 들어섰을 때, 선선한 가을을 맞아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러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려 드디러 입장!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는 큰 기차를 타고 출발지까지 가야만했습니다. 추억을 담기위해 가지고 온 핸드폰과 카메라로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푸르른 산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몇 번의 동굴을 거치니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레일바이크를 보니 우리의 마음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찼습니다. 차례를 지켜 4인용 레일바이크에 탑승하였고, 안전요원의 설명에 따라 출발하였습니다. 굴려라 굴려! 여기저기서 자전거를 페달을 굴리기 위해 힘쓰는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다같이 자전거 페달을 돌리느라 정신이 없어졌지만, 탄력을 받은 자전거가 자연스럽게 굴러갈 때쯤,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푸르른 산과 들녘을 바라볼 때 ‘가을이 왔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느리게 달리는 자전거를 통해 가을을 흠뻑 느끼고 체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바비큐 파티 ▲ 저녁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대회
“맛있고 즐거운 시간!”
체험을 마치고 우리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저녁식사(바비큐파티)를 준비하기 위하여 거실에 모두 모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간단한 일정 안내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용인 의견을 반영하여 저녁식사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야채를 씻고, 고기를 굽고, 테이블을 세팅하고, 밥과 국을 만들기까지 한사람도 빠짐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덕분에 맛있는 저녁식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함께 모여 간단한 교육과 함께 노래자랑대회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자랑대회를 위해 준비한 곡을 뽐내는 친구 덕분에 어깨춤이 절로났습니다. 노래와 춤으로 함께하니 어느덧 첫째날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은 어떤 추억이 생길지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
“우리는 순한 양!”
둘째날 첫 번째 코스는 한국의 알프스라 부르는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양떼목장에 도착해서 푸르른 잔디밭에 방목되어있는 양들을 보고 있노라니 양들의 여유를 우리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들에게 먹이도 주고, 푸르른 잔디와 양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았습니다.
▲ 강릉 커피커퍼박물관 로스팅체험 및 박물관 관람
▲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방문
“커피향 나는 오후!”
양떼목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두 번째 코스인 커피향 나는 강릉 커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 체험과 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현재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는 서비스 직종훈련으로 “바리스타교실”을 통해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커피의 원재료가 되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해보는 시간을 통해 커피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에 있는 커피전문점을 방문하여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커피체험을 하며 은은한 커피향 속에 여유로웠던 오후였습니다.
▲ 저녁레크리에이션: 불꽃놀이
“불꽃처럼 나비처럼”
둘째날 저녁, 내일이면 서울로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밤이었습니다. 안목해변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철썩이는 파도 소리에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또 가져온 불꽃으로 어제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반짝이는 불꽃이 우리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 강릉 오죽헌 관람
“마지막 추억”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강릉의 상징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집이었던 오죽헌을 방문하였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집 내부를 이곳 저곳 돌아보며, 살아숨쉬는 역사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소를 이동하여 경포대에서의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단체사진으로 강릉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치고 복지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프 동안에 즐겁고 신났던 이야기보따리를 가족들에게 풀어내기로 하고, 월요일에 만나기를 기약하고 귀가하였습니다.
“행복했어요. 즐거웠어요. 또 가고 싶어요.”
이용인 분들의 외침을 다음번에 또 들을 수 있도록, 다음에는 더 신나는 캠프로 준비하겠습니다.
글/사진 직업지원팀 안재빈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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