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란.. 걸음의 보폭이 다른 누군가와 속도를 맞춰 걷는 것.

제2회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공모전 “사람, 사람, 사람” 시상식 및

바라봄사진관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동행” 개최

파랗고 높은 하늘. 햇빛은 뜨겁지만 살 끝에 닿는 바람은 시원한,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농부들에게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죠. 9월 18일 목요일, 종로장애인복지관도 지난 여름을 사진으로 뜨겁게 달군 꿈을 찍는 사진쟁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2회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공모전 “사람, 사람, 사람”」 시상식과 「바라봄사진관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동행”」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2회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공모전 “사람, 사람, 사람”은 「동행」 이라는 주제로 지난 7~8월 중 진행되었습니다. 총 42명(팀)이 62개 작품을 출품하였고, 내부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입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약 1주일간 입상작을 제외한 상위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총 2개의 인기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8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9월 18일 목요일, 푸르메센터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의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실까요?

시상식과 함께 「바라봄사진관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동행”」 오프닝 세레머니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전시회는 사진공모전 출품작들과 장애인을 위한 착한 포토스튜디오 바라봄사진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사진전시회는 푸르메센터 1층과 3층에서 진행되며 1층에는 사진공모전 입상작이, 3층에는 사진공모전 출품작과 바라봄사진관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의 사진공모전 심사평이 귓가에 맴돕니다.
“사진은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 사진공모전 ‘사람, 사람, 사람’ 작품을 보면 그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함께걷는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바라봄사진관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동행”」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 : 탁현정(기획홍보팀) / 사진 : 이현수(바라봄사진관), 박사희(운동기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