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4-04-17 18:47
장애주간행사
“신난다~재미난다! 뉴스포츠대항전!”
4월 20일 우리들의 축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주간행사로 마련된 행사에 복지관 대표 정규 프로그램 이용인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4/16(수) 푸르메문화학교,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드림업」, 보호작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일터」에 참여하고 계시는 이용인 분들이 다함께 관내 강당에 모여 흥미진진한 뉴스포츠 대회를 가졌습니다.
뉴스포츠는 기존의 스포츠종목을 변형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든 것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신개념 스포츠활동입니다.
▲행사를 기대하는 이용인분들! ▲대회를 치르기전, 스트레칭하는 모습!
“함께 뛰며 즐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 중 ‘정확히던지기’, ‘디스크골대’, ‘후크볼’ 3가지 종목을 구성하여 체험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알록달록 색색깔의 점수판과 공, 모래주머니 등의 여러 도구들을 본 우리 이용인 분들은 “우와! 빨리 하고 싶어요!” 외쳤습니다.
그래도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이용인분들은 4인 1조로 구성하여 뉴스포츠 체험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조원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총 3개 종목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총 3개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조에게는 1등 으뜸상까지 주어진다고 하자 참여하는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디스크골대
▲후크볼 ▲정확히던지기
“이겨라! 잘해라! ‘너’만 믿는다!”
각 조별로 응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습니다. “이겨라”, “OO아 잘해! 너 할 수 있어, 파이팅!”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신의 조원이 잘할 수 있도록 열심껏 응원하고 도왔습니다. 걸음이 불편한 이용인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 종목에 임하고, 이해가 부족한 이용인에게는 보다 자세히 설명을 해주려 노력하는 조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되었습니다. 괜스레 흐뭇해지는 날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점수를 획득한 2개 조는 최종 미션이어달리기 대결을 펼쳤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떤 조가 이기든 큰소리로 응원하는 가운데, 조원들은 으쌰으쌰 뒤뚱뒤뚱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중간 중간 “무반주 댄스!”, “닭다리잡고 삐약 외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동료들에게 즐거운 웃음도 선사했습니다.
▲아무나 이겨라! 최강조들의 멋진대결, 미션이어달리기!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축하합니다!”
열심히 땀흘리며 수고한 동료들에게, 그리고 최선을 다한 자신에게 박수를 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땀 흘리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오늘 하루도, “우리가 장애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날”임을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처럼, 늘 모든 장애인분들이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사진 안재빈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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