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비가 많이오던 월요일. 종로장애인복지관 청소년 계절학교 “Dunk In Dream”을 시작했습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아 탐색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탐방을 진행합니다.

1회기에는 간단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처음 만나는 친구들에게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학교, 특기, 취미 그리고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곰곰이 생각하던 친구들은 서로 자신이 먼저 발표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표를 진행 한 후에는 만지락 양초를 가지고 ‘나만의 양초’를 만들었습니다. 고무찰흙처럼 생긴 양초를 손으로 주무르며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색을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나라의 국기를 만들기도 하고, 곰돌이, 상어를 만들기도 하는 등 친구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 계절학교 “Dunk In Dream”은 7월 22일 시작하여 8월 2일까지 2주동안 총 6회기 진행됩니다. 연극 활동을 통한 자아탐색과 표현, 다양한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 합니다. 짧지만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