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팀] 2013 장애아동 여름계절학교 > 복지관이야기

2013 아동·청소년 여름계절학교

“HAPPY SUMMER DREAM”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적·자폐성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및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 여름계절학교 ‘HAPPY SUMMER DREAM’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8월 1일 뜨거운 태양빛의 아래에서도 이용자분들이 여름 계절학교를 위해 종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입학식 및 자기소개, 레크레이션, 개미 잡기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큰 개미를 잡았다고 자랑도 하며 협동심과 탐구심을 높여주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잡은 개미들이 과연 개미굴을 팠을지 기대해봅니다.

<자기소개 하기>

<레크레이션 사진>

<개미잡기 사진>

8월 2일 외부활동으로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 체험전에 방문했습니다.

3D안경을 끼고 곤충들을 보고, 라바 노래에 맞춰 춤도 신나게 추고, 실제 곤충들까지 보고 만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체험관 안에 준비된 여러 가지 볼거리와 놀이들에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 하였고, 자연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슴벌레 유충이에요!>

<감상문 그리기 시간!>

8월 5일에는 그룹체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심을 자극시켰고,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자석 낚시 놀이)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 시키고 또래간의 관계형성을 하였습니다.

<앵그리버드 게임이 너무 재밌어요!>

자석낚시놀이는 물고기를 그리고 오려서 클립을 붙인 후 자석 낚시대를 이용하여 낚시왕을 뽑는 게임까지 진행되었는데, 여러 가지 바다생물을 그리는 친구들의 상상력이 꽃을 피웠습니다.
낚시왕을 뽑는 게임을 할 때는 각 팀에서 가장 잘하는 친구가 나와서 겨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영채가 낚시왕이 되었어요!>

8월 6일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과 외부활동으로 대형마트에서 장보기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하였습니다.

털실을 이용하여 친구들을 묶는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고, 낙하산 안에 종이 조각들과 공을 넣고 신나게 튕겨보았는데,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하늘 높이 튕겨 올랐습니다. 신나게 묶고 튕겼던 털실과 종이 조각들을 이용하여 친구의 얼굴을 꾸며볼 때에는 친구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며 수박도 통통 두드려보고 재료를 구입하며 내일 함께 만들 요리를 기대해봅니다.

<낙하산 속에서 찰칵!>

<통통! 잘 익었나?>

8월 7일 그룹체육활동과 요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특수체육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룹체육활동은 자신만의 몸 풀기 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룹체육활동이 끝나고 친구들이 전날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온 것들로 쿠키와 화채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만큼은 우리 모두 꼬마요리사였답니다.

<주물주물 조물조물 쿠키만들기가 너무 재밌어요!>

8월 8일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피터팬 공연을 통해 동물들의 묘기를 본 놀라움에 입이 벌어졌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뜨거움 속에서 보고 싶은 동물을 보겠다는 친구들의 의지가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우와...>

<짐승들부터 작은 동물들까지 너무 너무 신기했어요!>

8월 9일 상명대 동아리와 함께하는 그룹체육활동과 더위를 잊고자 아이스갤러리에 방문했어요. 상명대 동아리 언니, 오빠들 덕분에 선생님이 많아진 친구들은 선생님들의 동작을 따라하느라 바쁩니다.

<장애물을 피해 뛰어서 골대 속으로 공을 차는 순간 친구들의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아이스갤러리는 밖의 뜨거운 날씨와 대비되는 얼음공간이어서 준비된 잠바를 입고 들어갔습니다.

<선생님, 이건 먹을 수 없나요?>

<미끄럼틀이 너무 재밌어요!>

조각칼을 이용하여 얼음 잔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얼음을 깨면서 세심하게 두드려도 보고 시원하게 부시기도 하면서 즐거워했답니다.

<얼음잔에 마시는 주스가 너무 맛있어요.>

8월 12~13일 1박2일 외갓집 체험 마을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에는 감자캐기와 옥수수 수확하기, 송어 잡기, 황토 머드팩, 계곡 슬라이딩,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하지 못한 경험을 하는 친구들은 설레이는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신나는 여름 캠프!>

둘째 날에는 인절미 떡매치기와 봉숭아 물들이기, 트랙터타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며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신나는 트랙터타기 시간에는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았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쉽기만 합니다.

<떡주세요!>

<트랙터 출발!>

8월 14일 부채 만들기와 지금까지 프로그램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그리기, 마지막으로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알록달록 부채를 꾸미고, 바람으로 펜 굴리기 게임을 하면서 신나게 부채질을 했습니다. 그림그리기 시간에는 프로그램의 내용들을 되새기며, 떠오르는 것들을 그려보았는데요. 선생님께 그림을 그려 선물도 해주어서 감동을 받았답니다.
졸업식에는 어머님들이 뒤에 참석해주셔서 의젓한 모습으로 참여했습니다. 리틀 박태환상, 무한도전상 등 친구들 특성에 맞는 상도 수여받고, 동영상도 보면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회기 동안 진행되었던 우리들의 꿈을 향한 여름 계절학교, 더운 날씨로 인해 힘이 들었을 법도 한데, 다들 더위는 잊은 듯한 얼굴을 하고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로 돌아가고, 다음 계절학교에서 또 만나요!

글/사진 사회통합팀 최은서 실습생

사업안내

후원/자원봉사

소식/알림

경영공시

복지관소개

복지관이야기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