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7일.
시커먼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웠던 오후.
시각장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가 전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복지관 4층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멘토 15명과 멘티13명이 한자리에 모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관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프로그램 안내 및 목적에 대해 설명드렸고, 멘티의 보호자가 직접 매칭된 멘토에게 멘티의 특성과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주며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 관장님 인사말                                                     ▲ 부모님과 멘토와 멘티가 한자리에..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멘티와 멘토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내가 꿈꾸는 멘토링’이란 주제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 1년 동안의 활동목표를 다짐하며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았고 몸풀기 게임 “그대로 멈춰라”와 모든 멘티가 1등이 될 수 있는 “내가 제일 잘 나가” 게임을 통해 선물도 받고, 멘토와 멘티가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링 서약식을 진행하였는데 매칭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서약서를 읽고 싸인을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내가 꿈꾸는 멘토링' 발표                                   ▲ 멘토와 멘티가 춤구는 모습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기대를 갖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연극과 난타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