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9-05-29 11:02
직업훈련프로그램 드림업 및 내일일터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 방문기
지난 2019년 5월 27일, 직업훈련프로그램 드림업 및 내일일터에서는 직업전훈련의 일환으로 남양주에 있는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우리와 함께 가족이된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에서는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그중 훈련생 및 근로인들의 의견을 모아 꽃차 만들기 활동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 꽃차소믈리에 직업과 꽃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 장경언 원장
'꽃차소믈리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생소한 직업에 훈련생 및 근로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커피를 가공하여 다양한 음료를 만드는, 바리스타 직업에 비유하여 다양한 식용꽃들을 차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직업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 꽃차를 만들기 위한 꽃을 수확하는 과정. 줄기가 꺾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꺾습니다.
↑ 꽃차를 만들기 위해 덖는(볶는) 과정을 실습하는 훈련생분들.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뤄봅니다.
우리가 흔하게 해보지 않았던 체험활동에 훈련생 및 근로인분들의 눈이 흥미로움으로 가득했습니다. 꽃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7~9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모든 시간을 기다려 완성해보지는 못하였지만, 꽃을 꺾고, 말리고, 덖고, 시음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마시는 이 한잔이 얼마나 많은 수고로움을 통해 오는지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푸릇푸릇한 녹색의 향긋함으로 신선한 공기까지 마시고 돌아왔던 하루.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합니다.
*글, 사진: 탁진경 직업재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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