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0

7천2백만원 상당의 쌀 기부

▲ 7천2백만원 상당의 쌀(7,800kg) 기부 기념사진.ⓒ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이학준)은 SK텔레콤 노동조합의 기부로 올해 1월 강원도 농민들의 단체로 이루어진 ‘강원도를 팝니다’ 와의 거래를 통한 백미 포함 8품목의 곡류를 구입했다. 쌀은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 농가에서 이주단위로 직접배달을 통해 공급되며,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구입한 쌀은 관 내 재가서비스 대상 장애인가정에 전달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며, 관 행사시에도 이용인들에게 나눔을 통한 영양가 있는 식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관내에서 뿐만 아니라 종로구 지역사회복지기관에 매달 백미 10kg 100포 가량을 배분하여 SKT 노동조합원들의 나눔 손길이 종로구 지역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복지관 포함 푸르메재단, 푸르메치과,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아이존, 행복한베이커리가 함께 자리하고 있는 세종마을푸르메센터의 식당 운영에 사용하여 매일 약 160명의 각 기관 이용자 및 보호자, 푸르메재단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져주게 되었다.

재가서비스 이용자 중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쌀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보인 분들이 다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금번 SKT 노동조합의 쌀 기부로 적시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