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지원(3차) 라탄공예 일일클래스 진행

라탄공예는 등나무라는 자연의 소재로 나만의 생활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인데요, 

10월의 취미여가활동으로 총 2회차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라탄공예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부분은 바로 환심(등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둥글고 길게뽑은 나무 줄기)을 물에 적셔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소품을 만들기 위해 환심을 엮을 때 부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

첫 수업은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타원형 바구니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했는데 막상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하니 뿌듯했습니다. 

두번째 수업은 원형 휴지케이스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바구니와 마찬가지로 원형판에 날대와 사릿대를 엮어 만들었습니다. 

휴지케이스는 높이가 있다보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이 필요한 것 같아요.

준비된 판에 뼈대가 되는 기둥인 날대를 끼운 후, 부드러운 환심을 지그재그로 감으며 사릿대를 만들어 완성하는 라탄공예. 

같은 작업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나만의 패턴으로 나만의 소품을 만드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활력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취미여가지원활동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을 누구나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경험해보고 싶었던 혹은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취미여가활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글, 사진 : 이선민 사회복지사(건강문화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