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1-09-17 13:31
잘 지내고 계신가요?
서로의 얼굴을 자주 보기 어려워 모두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요즘,
지난 8월 27일(목), 2021 지역복지 이야기마당을 줌(ZOOM)으로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장애 당사자와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관계’였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만남, 지역복지 실천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의 강효주 사회복지사는 치매가 있는 장애 당사자를 지원한 <내 집에서 살아야죠> 이야기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최우림 사회복지사는 마을 속 느슨한 모임 <‘혼자’아닌 ‘함께’. 다함께 밥상> 이야기를,
발달장애인청년허브 ‘사부작’의 최경화 대표는 발달장애청년들의 마을 활동기를 담은 <발달장애인의 마을살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의 후기를 들어볼까요?
“코로나 속에서도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나도 참 잘하고 있구나^^!”
“혼자서는 하기 힘들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화는 있지만 변함은 없기를 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더욱 붙잡아야 할 지역복지 실천의 주안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 지역복지 이야기마당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관계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전국의 동료분들을 응원합니다.
내년에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응원하는 지역복지 마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 지역복지이야기마당 기조강연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편집본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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