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청소년의 방학 중 프로그램을 통한 보호자의 양육부담 경감과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통한 즐거움의 향상을 목표로 『발달장애 청소년 여름방학 계절학교』가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8월 5일 월요일
※ 외부활동 : 볼링활동
지역 내 위치한 볼링장으로 이동해 볼링 활동을 즐기고 왔습니다. 볼링을 처음 경험하는 참여자를 위해 다른 참여자들이 볼링을 알려주기도 하면서 앞으로 1주일간 함께할 친구들끼리 서로에 대해 알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무용활동 연계 : 오리엔테이션
미술무용활동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 활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들과도 이름을 이야기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 사진을 찍어 이름을 꾸며보았습니다. 음악에 맞춰 간단한 스트레칭 이후, 여러 색을 활용하여 나만의 부채와 팽이를 만들면서 자기 표현과 더불어 팽이 시합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6일 화요일
※ 외부활동 : 다이나믹메이즈 & 박물관이 살아있다
인사동에 위치한 다이나믹메이즈와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방문하여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3명씩 팀을 나누어 서로 협동하면서 여러 가지 챌린지와 미션들을 수행하며 미로를 빠져나오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들이 많아 땀이 뻘뻘 나기도 하고, 미션이 어려워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같이 함께하며 통과하니 신이 났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는 착시를 이용한 그림과 공간에 대해 경험하며 여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구석구석 살펴보며 히어로가 되어보기도 하고, 해외에 나와있는 느낌이 나는 사진도 찍어보기도 하였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무용활동 연계 :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부채를 이용하여 다양한 자세로 나타내는 신체 인지하기 활동은 소중한 나의 신체를 감각적으로 느끼는 시간이었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부채춤을 추며 다양한 리듬과 율동을 통해 신체 발달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움에 서로 어색하였지만, 점차 익숙해져 멋진 예술가로 변신한 서로의 모습들을 보며 웃음 짓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8월 7일 수요일
※ 외부활동 : 비누 만들기 활동
인근에 위치한 공방으로 이동하여 비누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하고 왔습니다. 솝비누를 활용하여 손으로 장식품을 만들어본 후, 나만의 바다를 꾸며 비누를 제작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모양의 장식품을 배치하고, 신중하게 향을 맡아보며 고른 향을 넣어서 나만의 바다 비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무용활동 연계 :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요?
우리나라 전통 민속 악기들을 나만의 느낌으로 개성 있게 꾸미고, 국악 장단 배우기와 장단에 맞춰 연주하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꾸민 나만의 악기를 가지고 장단에 맞춰 제각각의 소리로, 조금은 어설프지만 신나게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8월 8일 목요일
※ 외부활동 : 베이킹 활동
베이킹 활동을 하기 위해 공유카페로 이동해 휘낭시에를 만들었습니다. 휘낭시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재료를 계량하여 휘퍼로 잘 섞어주었습니다. 잘 섞인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고 틀에 넣어 팬닝까지 해보니 디저트를 만드는 것도 많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이용하여 데코레이션도 하며, 나만의 개성있는 휘낭시에를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무용활동 연계 : 작은 벽돌
먼저, 신발을 슝~~ 던져서 바닥에 있는 과녁에 맞추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내가 마치 올림픽의 궁사들이 된 것처럼 더 높은 점수가 나오도록 집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이후 팀을 나눠 푸드트럭을 조립하여 우리만의 푸드트럭을 꾸며보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을 메뉴판에 직접 써보기도 하고, 푸드트럭을 스티커와 색깔 펜을 이용하여 멋있게 꾸며주며 우리의 상상이 꽃을 피운 시간은 모두가 재미있어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8월 9일 금요일
※ 실습생 진행 프로그램 : 과일 만다라 만들기 활동
우리가 사용할 제철 과일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를 통해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과일을 이용하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는 만다라 활동을 하였는데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찾아보며 똑같이 표현하기도 하고, 오늘의 내 느낌을 표현해보기도 하면서 나만의 창의적인 만다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어떤 것을 표현했는지 살펴보면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실습생 진행 프로그램 : 파르페 만들기 활동
두 번째 시간은 요거트를 이용한 과일 파르페 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파르페 만들기 활동은 모두가 즐거워하며 좋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잘 듣고 준비된 과자를 부셔서 컵에 넣고, 요거트와 과일을 순서대로 층지어 넣어주면서 파르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어서 나만의 과일 요거트 파르페를 만들어보니 기분도 좋고, 맛도 있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무용활동 연계 : 봉지봉지 대롱대롱
즐거운 음악과 함께하는 동작 활동을 시작으로 마지막 미술무용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내가 앉을 만큼의 작은 공간부터 팔다리 쭉 뻗어 누워도 될만큼 믄 공간까지 다양한 모양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내 공간에서 편히 쉬었으면 다른 친구의 공간도 들어가봐야겠죠? 나아 친구의 공간을 선으로 연결하고, 연결된 공간을 여러 동작으로 이동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공간으로 돌아와 나만의 우산 만들기 활동을 하며 우산을 이용한 춤을 춰보았습니다. 우산을 이용한 동작은 어색하긴 했지만,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서 하다보니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서로 웃으며 함께하는 신체활동으로 친숙함도 한층 더해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종강식 : ‘감사의 롤링 페이퍼 활동’
이제 계절학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주간 함께했던 친구들과 선생님께 롤링페이퍼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함께 활동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과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보았는데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계절학교 동안 활동한 친구들의 강점들을 모아서 만든 상장을 수여하며 뜻깊은 마무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1주일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알고 다양한 체험 활동의 경험을 통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바래봅니다 :)
★ 글과 사진: 건강문화지원팀 이선민 사회복지사, 강다현, 인병욱, 지연우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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