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업무협약 체결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은영 관장(왼쪽 두 번째)은 (사)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김경숙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4월 1월의 마지막 날, 종로장애인복지관은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는 종로장애인복지관과 오랜 시간을 가족처럼 함께한 기관입니다.
시각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은 시각장애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목소리를 모았고, 그 노력으로 2008년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세워졌습니다. 두 기관의 가까운 거리만큼, 지역 안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좋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해왔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한 종로구 청운효자동에는 국립서울맹학교가 있어 시각장애인 거주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제한을 낮추고 경계를 허무는 사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는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개선 모니터링활동과 마을계획단, 가족지원사업 등을 함께했습니다. 현재는 종로구가 안전한 마을이 되기 위해 재난약자지원사업을 협력해서 공동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안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사업을 활성화하는 일에 두 기관의 힘이 모아지길 바랍니다.
글- 인권생태계팀 김지영 사회복지사
사진- 인권생태계팀 양성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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