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환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소개를 위해 삼각이름표를 만들고 있다.
3월 18일, 전환교육이 개강했습니다. 전환교육은 성인기로 넘어가는 장애청소년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수업을 합니다. 올해는 서울시에 있는 특수학교(급) 14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복지관에서 제작한 진로직업교재를 사용해 이론수업을 합니다. 1회기 '자기소개'에 대해 배우고 서로 이름을 외우기 위해 삼각이름표를 만들어 자기소개를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 발표를 하고있다.
자기소개 발표는 '앉아서, 자리에 일어서서, 앞에 나와서' 세 가지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발표합니다. 전환교육 내용 중 자기소개는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나와 함께 수업하는 친구에 대해 알게됩니다. 발표를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도 나중에는 먼저 손들고 발표하려 합니다.
우편 DM작업을 하고있다.
이력서 포장작업을 하고있다.
작업수행력을 향상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활동을 합니다. 수업별 '작업반장'을 뽑아 부족한 물품을 가져다 주고 정리를 돕습니다. 실제로 판매되는 물건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집니다. 작업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천히', '꼼꼼하게' 입니다. 불량이 나오지 않도록 집중해 작업하고 불량이 나오더라도 직접 수정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전환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사진_ 일자리지원팀 황지은 장애인재활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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