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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낮활동지원팀
취업준비맞춤훈련 우리가 살고 있는 서촌과 친해집니다. [서촌 공방 체험]
작성일
2024-06-19 11:22

 취업준비맞춤훈련 우리가 살고 있는 서촌과 친해집니다. [서촌 공방 체험]

 

취업준비맞춤훈련 「드림업」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촌 지역을 더 잘 알고, 친해지고 싶습니다. 검색 한 번으로 원데이클래스에 대해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요즘입니다.

"원데이 클래스 같은 거 해보고 싶어요.",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7명의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하고 싶은 활동, 경험 해보고 싶은 것,

함께 보내고 싶은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번에는 복지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경복궁역 근처 서촌 공방 '스튜디오 흐린'에 방문했습니다.

유리공병을 활용한 캔들과 미니 선인장 캔들을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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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안에 들어갈 모래색 3가지, 향을 고릅니다.

여러가지 향을 맡아보고 색을 섞어 모래를 만듭니다. 유리병안에 차곡차곡 잘 쌓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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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선인장 캔들 색을 고르고, 색이 잘 나오도록 섞어줍니다.

천천히 오랫동안 집중력있게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스스로 선택해서 자신만의 캔들을 만드는 만큼 모두 강사님의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유리공병 캔들의 윗부분을 꾸밀 수 있는 미니선인장을 직접 고른 후 고정합니다.

 

KakaoTalk_20240619_110956935_01.jpg

 

같은 재료지만, 색과 향, 미니캔들(소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는 캔들을 완성했습니다.

색모래를 만드는 작업, 캔들을 녹여 굳히는 작업도 모두 처음입니다.

오늘 처음하기에 스포이드 3방울 떨어뜨릴 것을 10방울 떨어뜨리기도 하고, 모래 색을 4가지 이상 섞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모두 재밌었다고 말하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직접 보냅니다.

 

서촌과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곳곳을 잘 알고, 우리가 사는 동네를 더 잘 다니고 싶습니다.

 20대-30대 청년의 여가시간을, 삶을 생각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방법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0대-30대 또래 청년들의 하루일과, 생활, 삶에 대해 생각하며 의미를 담겠습니다.

 

글·사진_낮활동지원팀 권수빈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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