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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일자리지원팀
「나를 위한 쉼표」 취업자 자조 여행기
작성일
2024-09-26 16:51

 

「나를 위한 쉼표」 취업자 자조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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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저희의 자조 여행은 선생님 저희 자조 여행은 언제 가요?’라는 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5월부터 기대를 가득 품고 시작한 자조 여행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행을 가려고 하니 정해야 할 것은 많았습니다. 언제 갈지? 어디로 갈지? 이야기하던 중 덜 더울 때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사람이 좀 없을 때 가요.’ ‘추울 때는 가기 싫어요.’라는 이야기로 9월이었습니다. 이제 날은 정했으니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누구는 제주도, 누구는 부산, 전주, 속초 등 가고 싶은 국내는 다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말만 했습니다.

저희가 멀리 가게 되면 우리가 내야 할 돈이 많아질 수 있어요. 각자 낼 수 있는 돈을 생각해서 정해볼까요?”라고 하니 곰곰이 생각하여 나온 건 복지관차로 갈 수 있고 3시간 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줄여졌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속초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날.

일정은 이렇습니다.

- 8시 복지관에서 출발하여 속초서롱 돈가스 맛집 가기.

- 점심 후 속초 중앙시장에서 조별로 간식도 사 먹고 구경하기.

- 과자의 성의 소품 숍, 카페, 마카롱 체험하기.

- 명륜진사갈비에서 고기 양껏 먹기.

- 영랑호수윗길에서 야경 구경하며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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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어느 누구 지각하는 사람 없이 늦지 않게 복지관에 도착하여 순조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같이 가던 분이 속초 가면 비만 계속 오겠다고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다행히 속초에 가까워지니 언제 비 왔었나 싶게 멈췄습니다. 그래서 야무지게 점심을 먹고 모두 만족한 표정으로 나와 속초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서 주어진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같이 하고 싶은 사람과 삼삼오오 나눠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미션. ‘같이 다니는 사람과 먹고 싶은 간식 사서 사진 찍기!그렇게 나온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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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잘 나온 사진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건 누구나 평범하게 가지는 마음이라고 봅니다. 다들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행복한 표정이 사진에서도 보여 참 좋습니다.

 

이제 갈 곳은 과자의 성. 쿠키, 빵을 직접 만드는 공장도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다들 좋아했습니다. 물론 3층 카페 뷰는 설악산이 잘 보여 경치는 말할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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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카페에서 음료도 먹고 이제는 체험을 해봅니다.

다들 새로운 선생님이라 어색해 하는 표정이지만 긴장한 표정이랍니다. 


조금 긴장하여 그렇지 누구보다 마카롱에 진지하게 임하는 우리 취업자분들.

그렇게 완성된 마카롱과 샌드. 마카롱 완성도가 높아 체험 진행해 주신 분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졌다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각자 만든 쿠키 아트가 아래 보이는데 취향에 맞혀 알록달록 바다도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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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까지 챙겨주셔서 야무지게 받고 단체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저녁을 먹기 위해 명륜진사갈비로 이동하여 원하는 데로 고기를 양껏 먹고 영랑호수윗길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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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보고 싶다고 찾았는데 공기가 좋고 동네 마실 나온 느낌인 영랑호수윗길. 그럼에도 좋다고 웃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좋은 이유를 여쭤보니 집에서는 밥 먹고 누워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하는데 여기 와서 산책하고 공기도 좋아요. 늦은 시간 친한 사람과 돌아다니기 어려운데 걷기만 해도 좋아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는 당연하다 생각한 것이 당연하게 누리지 못하는 것. 그래서 우리는 누리는 법을 또 알아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

- 8시 동화가든 오픈런 하기

- 뮤지엄엑스 방문하기

- 솔밭가든 막국수에서 점심 먹기

- 홍천 휴게소에서 간식 먹기

 

 

 

짬뽕 순두부를 먹겠다고 모두 일찍이 일어나 동화가든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금방 도착했습니다다들 조금 매워 땀을 흘리며 먹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바닥이 다 보이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오고 싶으신지 여쭤보니 ! 매운데 맛있어요.’라며 씩 웃으셨습니다. 덕분에 오픈런 한 것이 아깝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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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속초 마지막 체험인 뮤지엄엑스. 알찬 체험이 많아 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3DAI 기술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그네만 타도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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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의 마지막 식사인 솔밭가든 막국수를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다들 어쩜 맛집을 잘 찾으시는지 모든 식사가 맛있었습니다. 속초에 체험부터 먹는 곳 모두 함께 간 취업자분들이 찾고 동선도 보고 예산도 계산하며 짜본 여행. 진짜 여행 가는 기분이라 좋았다며 이야기해 주시고 다음엔 23일 가자며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만큼 이번 속초 여행이 형식적인 것보단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듯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여겨져 저도 무척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 평가회를 통해 나눈 후기를 공유합니다.>>

친구들과 놀러 가는 것이 즐거웠고, 재미있었어요. 또 자조 여행으로 다 같이 길게 2박 이상 함께 가고 싶어요. 과자의 성에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명륜진사갈비의 무한리필이 너무 좋았어요. 

마카롱 만들기, 명륜진사갈비 고기먹기, 중앙시장에서의 홍게라면먹은 것이 기억에 남아요. 영랑호수윗길 산책을 다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12일 여행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닭강정 먹기시장 탐방짬뽕 순두부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체험 중에서는 마카롱 및 샌드 만들기 체험이 좋았고 뮤지엄엑스는 처음 가봐서 좋았습니다숙소는 깔끔하고 위치가 좋았습니다다음 번 여행에서도 이렇게 즐겁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롱 및 샌드 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고짬뽕 순두부닭강정회 막국수가 매웠지만 맛있었어요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다가 불이 세질 때 소화수로 불을 끄는 게 신기했습니다휴게소에서 핫도그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숙소가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속초중앙시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구경하고 간식을 자유롭게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카페에서 음료 마신 것이 좋았습니다고기를 구워서 먹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이 전반적으로 즐거웠습니다짬뽕 순두부물 막국수 맛집을 가서 맛있게 먹어 좋았습니다다음 번 여행도 이번 여행처럼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엄엑스에서 3D 그네 타기, 짬뽕 순두부, 막국수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카롱 만들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마카롱 만들기, 영랑호수윗길 산책, 닭강정 먹는 게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23일가고 싶습니다.  

 

 

 

글_일자리지원팀 김소명 사회복지사 

사진_일자리지원팀 김훈 팀장, 김소명 사회복지사 

감수_취업자 자조모임 여행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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