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지역의 다양한 문화축제에 참여합니다.

 취업준비맞춤훈련 프로그램 「드림업」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합니다.
지역사회에 있는 생활시설도 이용하고, 취업을 위한 구직서류 작성과 모의면접, 가사활동 등 

당사자의 현재 삶과 미래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현종님은, 스스로를 트로트가수라고 표현할만큼 노래를 좋아하십니다.
아는 노래도 많고, 어디서나 음악이 나오면 리듬을 타며 

음악 자체를 사랑하는 분입니다. 

[흥얼흥얼 고래고래 신바람] 2024년 제5회 종로구 동네 노래자랑 대회

참가자 모집 안내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이현종님의 노래사랑을 잘아는

팀장님들이 추천해주셨습니다. 함께 신청서를 작성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휴가를 쓰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전부터 마로니에 공원무대로 

먼저 향했습니다.

드림업 동료들과 함께 응원갔습니다. 종로구 동네 노래자랑인만큼

구경 온 사람, 응원 온 사람. 다양한 지역구민들이 모였습니다. 

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보이며, 이현종님이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고 있다.

숲체험 때도, 프로그램 실 안에서도, 휴게시간에도 부르며 연습하던
양지원 가수의 '배배꼬였네' 곡을 선택했습니다.

박자에 맞게 춤도 준비하고 하트 선글라스도 직접 준비했습니다.

 
이현종님이 양지원-배배꼬였네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광판에 노래자랑을 응원온 관람객 모습이 보인다.

동료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수상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이현종님은 심장이 두근거려 덥다고 표현합니다.

수상자 호명을 듣고 이현종님이 무대 가장 앞으로 나온 후, 대항로 상을 받고 인터뷰하고 있다.

이현종님이 대항로상을 받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현종님은 3등 대항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종로구 지역노래자랑인 만큼, 노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상도 값지지만, 소중한 경험을 하고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쁩니다.

이현종님의 지원인(어머니)께서도 수상소식을 듣고 놀라 한번 더 여쭤보시고 확인하십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행복한 경험을 하는 드림업과, 이현종님을 응원해주세요.

글_낮활동지원팀 권수빈

사진_인권생태계팀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