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일일터에서 만든 쪽파전이 아주 EVEN하게 잘익었네요.
공동작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일터」입니다. 내일일터에서는 작업 수행을 통하여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정기적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근로 욕구 고취를 목적으로 외주임가공 작업활동과 복지관 5층 옥상에서 1차 산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차 산업활동으로 쌈채소류 5종, 감자, 배추, 무, 열무를 심어 작물을 재배를 진행했는데요.
11월 옥상 텃밭의 쪽파를 수확하여 가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근로인분들이 열심히 옥상 텃밭을 잘관리하여 작물들이 아주 잘자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쪽파를 수확했습니다.
수확한 쪽파를 무엇을 할지 근로인분들과 고민하다 쪽파김치와 쪽파전를 고민하다 투표를 통해 쪽파전 만들기 결정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쪽파를 수확하고 뿌리도 정리해 뿌리에 엉켜있는 흙들을 털고 세척했어요.
세척한 쪽파들은 칼을 사용해 뿌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 한번 더 깨끗하게 세척하였습니다.
세척한 쪽파들을 일정 간격을 두고 자른 후 튀김가루, 부침가루, 계란, 물을 넣고 일정 농도가 될 때까지 골고루 잘섞어줘요.
이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불의 세기를 잘조절하며 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반죽을 올린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그러면 쨔쟌! 아주 EVEN하게 익은 맛있는 쪽파전 완성입니다~
근로인분들은 당일 활동에 대해 ‘조금 맵기는 한데 직접 키워서 맛있아요.’, ‘다음에는 부추 키워서 부추전 먹고 싶어요.’,
‘어렵기는 한데 재밌었고 집에 가서 아빠랑 나눠 먹을거예요!’등 해당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추천하고 싶은 작물이나 나만의 재배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글·사진: 장해리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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