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지원팀에서는 1인 1취미 사업으로 1년동안 공예, 베이킹, 볼링 3개의 동아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예동아리 [우리들 공방]에서는 근로자들이 출퇴근 전후에 다양한 공예활동을 진행하면서 재밌는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직접 색칠해서 만든 슈링클 키링
자신의 스타일대로 만든 모루인형
공예품을 만든 후에 직접 찍은 사진으로 메모지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찍은 사진 위에 원하는 틀을 정하고 메모지에 넣을 문구를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우리만의 메모지를 완성했습니다! 괜찮지 않나요?
메모지 만들니 다른 제품도 만들어보고 싶어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회원분들은 엽서랑 클립펜을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엽서랑 클립펜부터 태블릿PC과 일러스트 어플을 활용해서 제작해봤습니다.
클립펜은 넣을 문구를 함께 정하고 근로자들 모두 글씨를 써보고 투표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그림은 활동 초반이라 색칠까지는 못했지만 각자 하나씩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클립펜 색도 결정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클립펜도 완성!
클립펜에 선정되지 않은 그림들은 엽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태블릿을 처음 써보는 사람도 많고 초반이라 그림 실력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각자의 개성대로 재밌게 잘 그린 것 같습니다.
동아리 후반에는 무엇을 만들지 이야기를 나눴고 티코스터(컵받침)과 텀블러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텀블러는 AAC를 활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컵받침은 근무시간에 맞춰 인삿말이나 응원글을 하나씩 적어보았고,
색깔은 무지개색으로 정했습니다.
완성된 코스터
디자인한 대로 잘 나와서 모두 좋아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쁩니다.)
텀블러가 그림도 많았고 가장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그림 하나를 완성하며 뿌듯했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만으로 어떤 걸 표현한건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밑에다가 메뉴이름도 함께 넣었습니다.
마지막 그림까지 완성하고 그림과 글자를 배치해보았습니다.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면서 디자인한 텀블러 시안
소통으로 2행시를 함께 생각해보고 한두글자씩 적어서 만들었습니다.
짜잔!! AAC텀블러도 완성!!!
(제가 사진을 못찍습니다. 실물로 보면 너무 예쁩니다...)
만들었던 분들 모두 정말 좋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시면서 뿌듯해하셨습니다.
1인1취미 동아리활동을 통해 근로자분들이 업무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재밌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과 동아리가 지역사회 내에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_ 일자리지원팀 이성천 장애인재활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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